LG필립스LCD, Kodak과 OLED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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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OLED 상호기술 평가협약 체결 … 보유기술의 시너지효과 기대 LG필립스LCD가 미국 Kodak과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 OLED)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합의했다.양사는 2월15일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능동형 OLED 기술을 서로 평가하는 상호기술 평가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술평가협약은 LG필립스LCD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TFT(초박막 트랜지스터) 기술 및 생산능력과 Kodak의 OLED 재료 및 공정기술이 결합되는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 OLED 사업에서 양사가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AM OLED 관련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odak과 제휴함으로써 LG필립스LCD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Kodak은 OLED와 관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술을 LG전자, 삼성SDI, Sanyo 등 20여개 디스플레이 기업에 로열티를 받고 제공하고 있다. AM OLED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선명하고 빠른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로 부상하고 있으며 LG필립스LCD는 2004년 20.1인치 와이드형 TV용 AM OLED를 개발한 바 있다. OLED 시장은 매년 29%씩 성장해 2011년에는 세계 OLED 시장규모가 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그룹에서는 AM OLED 사업 담당을 놓고 LG전자와 LG필립스LCD가 서로 경쟁하는 상황이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6/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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