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2/4분기 경기회복 기대
대한상의, BSI 113으로 9p 상승 … 고무ㆍ플래스틱은 무려 28p 상승 최근 소비와 생산 등 실물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을 포함한 제조기업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에 따르면, 2일 전국 1485사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06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4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기준치를 대폭 상회하는 116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기업들은 2006년 2/4분기 BSI를 113으로 전망해 1/4분기 BSI 104보다 9p 상승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정유기업들은 2/4분기의 BSI를 133으로 전망해 1/4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고무 및 플래스틱 기업들은 2/4분기의 BSI를 108로 전망해 1/4분기 84보다 무려 24p 상승했다. 2/4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은 37.2%로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 21.5%보다 많았고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3%였다. 기업들은 내수(115)와 수출(109)이 호전되면서 설비가동률(121)과 생산량(122) 등 생산활동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수는 2005년 4/4분기(94)와 2006년 1/4분기(96) 기준치에 미달했으나 2006년 2/4분기에는 기준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은 2/4분기부터 소비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재료가격(65)과 경상이익(89)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아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1/4분기 BSI 실적은 82로 2005년 4/4분기(86)보다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되고 환율이 급락하면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가 현실화됐기 때문”이라며“특히, 2006년 초 1000원 이하로 떨어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최근 960-970원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 1/4분기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2/4기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환율을 27.1%가 응답해 환율하락에 따른 기업들의 불안심리가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26.8%의 기업들이 경영애로 요인으로 원자재, 17.8%가 자금사정이라고 응답했다. 표, 그래프: | 2006년2/4분기 경기전망 BSI | <화학저널 2006/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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