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품 수출 감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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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월 0.4% 줄어 16억7500만달러 … 전체는 17.4% 증가 석유화학제품의 2006년 2월 수출이 0.4% 감소한 16억7500만달러로 나타났다.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06년 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23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5년 석유제품 수출은 47.1% 증가해 11억68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일부 정유기업의 공장보수 등에 다른 물량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유가에 따른 단가상승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은 59.1% 증가해 7억62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미국, 중국 등 현지공장의 가동확대에 따른 CKD 방식의 부품수출 증대로 높은 수출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섬유는 1.4% 증가한 9억3300만달러를 수출했다. 석유화학은 0.4% 감소한 16억7500만달러를 수출했는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및 중국을 포함한 주요시장의 시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은 중국 CNOON-Shell의 에틸렌(Ethylene) 80만톤 생산설비 가동에 따른 가격하락과 추가 하락기대에 따른 구매지연 등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는 15.7% 증가한 26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는데 낸드플래시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에 따른 D램 가격 안정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2월 1-20일 대부분의 지역이 전년동기대비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2자리대 이상 성장했다. 연간 누계(1월1일-2월20일)로는 중국이 16.2%, 일본이 18.8%, ASEAN이 12.3% 등으로 호조를 나타냈고 EU 수출이 5.4%로 다소 둔화된 반면 미국수출은 0.5%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석유화학은 미국 수출이 14.5% 증가해 호조를 나타냈고 일본수출도 17.9%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자동차부품은 EU 수출이 26.9%, 미국수출이 87.7% 증가했으며, 석유제품은 일본수출이 50.4% 증가해 호조를 이어갔다. 표, 그래프: | 주요 품목의 수출현황 | <화학저널 2006/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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