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2/4분기 수출경기 “맑음”
무역협회, 전반적 수출경기 120.8로 상승세 … 플래스틱제품은 보합세 최근 환율 급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제품의 수출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플래스틱제품 및 정밀화학제품은 수출경기가 현재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에 따르면, 주요 수출기업 924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 2/4분기 전반적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120.8로 2006년 1/4분기에 이어 수출 경기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경쟁력, 수출채산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목에서 체감경기 상승,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나 환율하락 등으로 수출 채산성 악화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고유가 지속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의 약화도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를 제약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화학공업 제품 수출기업의 체감경기 상승이 예상되며 경공업 수출경기는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한 약보합세, 1차상품의 경기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기계, 직물 등에서 체감경기 하락이 예상되지만 수송기계, 기초산업기계, 전자부품, 산업용 전자제품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경기상승 및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2/4분기에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9.0%)를 수출시 예상되는 최대 애로요인으로 지적해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원재료 가격 상승이 18.1%, 중국 등 개발도상국 시장잠식이 16.0%로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환율급락, 엔화약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수출여건의 어려움에도 수출기업들의 수출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경기 상승기대와 별도로 “환율 급락으로 수출채산성 항목이 사상 최저치인 50.4로 조사돼 산성 악화가 실제 수출경기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시되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 그래프: | 주요 품목별 EBSI(2006.Q2) | <화학저널 2006/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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