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유화, 바이오디젤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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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없어 투자면에서 우위성 확보 … 울산단지 입지도 이점으로 애경유화(대표이사 부규환)가 차세대 친환경 대체원료인 바이오디젤(Bio-Diesel) 사업에 진출한다.애경유화 관계자는 “별도의 시설이나 공장의 신설없이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측면에서 경쟁적 우위를 갖고 있다”며 “30여년 이상 PA(Phthalic Anhydride) 및 가소제를 전문으로 생산해 온 생산 노하우는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데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제품 품질측면에서도 기존의 생산기업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바이오디젤의 제품 품질은 석유품질검사원의 분석결과를 통해서도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디젤 가운데 최고의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생산공장이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것도 원료 및 제품의 수급에 큰 이점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바이오디젤 사업은 기존의 생산기업 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진입예상 기업을 감안한다면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애경유화는 품질 및 제조원가 면에서 다른 기업과 분명한 차별적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디젤연료는 정부의 시범 보급사업을 통해 바이오 디젤이 20% 혼합된 BD20이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고, 2006년 7월부터는 바이오디젤이 0.5% 혼합된 BD0.5가 주유소에서 시판되게 된다. 2005년 12월에는 정부에서 바이오 디젤의 판매 확대를 위해 교통세 등 면세고시를, 2006년 3월에는 산업자원부와 5개 정유기업간에 바이오디젤을 공급하겠다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06/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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