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개발 2010년까지 2조원 투입
과기부, 태양광ㆍ풍력ㆍ화석연료 등 5개 분야에 … 온실가스 감축방안도 정부가 2010년까지 태양광ㆍ풍력 발전을 비롯한 화석연료 대체기술 등 5개 에너지 관련분야 연구개발(R&D)에 총 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과학기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골자로 하는 <기후변화협약대응 연구개발 종합대책안>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수소연료전지, 원자력 이용 수소 제조 등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정부 차원의 화석연료 대체기술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과기부와 산업자원부, 농업진흥청 등 7개 정부 부처ㆍ기관이 △화석연료 대체기술 △에너지이용 효율향상기술 △이산화탄소 포집ㆍ처리 및 흡수기술 △비이산화탄소 제어기술 등 모두 5개 부문 44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에너지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는 향후 5년간 태양열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과 수소연료 전지, 수화력, 석탄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모두 76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산자부는 또 향후 5년간 산업공정과 건물 조명 등의 개선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기술에도 약 3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고효율 수소에너지의 제조ㆍ저장ㆍ이용기술에 연간 100억원씩 450억원을 투자하고, 전기저항을 받지 않는 차세대 초전도 응용기술 개발에도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등에 따라 화석연료 대체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 입장”이라며 “정부가 에너지 기술개발을 분야별로 입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효력을 발생한 기후변화협약에 이어 2005년 2월16일 러시아의 비준서 기탁을 마지막으로 공식 발효된 교토의정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세계 온실가스를 1990년 수준보다 5% 감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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