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bai유, 하반기 평균 68-71달러
KIEP, 연평균 64-67달러 … 이란 핵문제에 나이지리아 생산이 변수 이란 핵개발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및 공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두바이(Dubai)유 기준으로 2006년 하반기 평균 68-71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박복용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서남아팀 부연구위원은 <이란 핵문제와 국제유가 전망> 보고서에서 “현재 국제석유시장 최대 불안 요인은 이란 핵문제인데 향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는 △경제보상 대가로 이란 핵개발 중지 △이란 핵개발 강행, 미국 경제제재 실행 △이란 핵개발 강행, 미국 핵시설 공격 등 3가지로 압축된다”며 “특히, 대 이란 경제제재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경제제재의 경우 미국은 유엔 차원의 조치를 추진하겠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가 예상되므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EU(유럽연합) 3국 정도가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2006년 하반기 평균 68-71달러대에서 움직여 연평균 64-67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복용 부연구위원은 “만약 미국이 이란에 대해 연내 군사적 공격을 강행한다면 국제유가는 2006년 하반기 평균 70-74달러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제적 정당성 확보 및 이라크 조기철군의 어려움으로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이란 핵문제 이외에도 △나이지리아의 원유생산 차질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시세차액을 노리는 펀드자금의 원유시장 유입 등이 유가 상승추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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