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연쇄 트러블로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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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에 악천후 등으로 사고 줄줄이 … 유럽도 가동중단 잇따라 국내외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잇따르고 있다.국내에서는 2006년 1월6일 발생한 여천NCC No.1 51만톤 크래커의 경질유 및 Quench Oil 누출사건을 필두로 3월24일 발생한 대산단지 정전과 4월19일 악천후에 의한 롯데대산유화의 가동중단까지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집중적인 안전관리가 요망되고 있다. 3월24일 오전 6시30분에 발생한 정전으로 가동중단 사태를 빚었던 롯데대산유화(65만톤)와 LG화학(45만톤)의 크래커 및 다운스트림 설비는 3월29일 정상가동을 회복했으나 손해가 막심해 한전 서산지점에 104억 손해배상 청구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롯데대산유화는 정전사고 이후 한달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악천후를 만나 이중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BASF의 벨기에 크래커는 4월9일 다운스트림인 EO(Ethylene Oxide) 및 EG(Ethylene Glycol) 플랜트의 정전 이후 발생한 화재로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가동률 50%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잇따른 트러블과 배럴당 70달러대를 넘나드는 고유가 기조에 에틸렌 가격은 아시아가 4월21일 FOB Korea 톤당 990-1000달러로 70달러 급등했으며 유럽은 CIF NWE 톤당 1060-1070달러로 20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Ethylene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6/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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