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생산ㆍ수출 “호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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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단, 3월 생산 26조원에 수출 33억2500만달러로 전체산업 견인 석유화학산업이 2006년 3월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데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30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조사한<2006년 3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3월 공장가동률은 85.8%로 2월에 비해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하락 및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산업단지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된다.
대기업(300인 이상) 가동률은 86.9%, 중기업(50인-300인 이하)은 86.4%, 소기업(50인 미만)은 74.5%로 조사됐으며, 전체 가동기업의 1.3%에 불과한 300인 이상 대기업이 총 생산의 73.3%를 차지하는 반면, 85.6%에 이르는 50인 미만 소기업은 7.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25조7585억원을 기록해 2월보다는 9.1%, 2005년 3월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생산이 증가했고 신차효과 및 인기 중대형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한 자동차산업의 생산 호조세가 기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석유화학산업의 생산은 10.7% 증가한 8조9598억원, 운송장비산업은 12.6% 증가한 4조461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113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대비 4.6%, 전년동월대비로는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하락 등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 및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수출지역 다변화 전략 및 해외 기계수주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기계·전기전자 등 산업단지 주력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수출은 전월대비 12.7%,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한 33억2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입주 기업수와 고용은 2만4533사, 66만240명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각각 1.0%,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형 공장 및 신규입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006년 3월 국가산업단지 가동기업은 전월대비 0.2% 감소했으나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해 2만1130사를 기록했다. 석유화학기업은 전체에서 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950사가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35.5%), 비제조(16.4%), 전기전자(15.5%), 석유화학(9.2%), 운송장비(5.7%) 등 5개 산업이 전체의 8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석유화학 수출실적 추이 | <화학저널 2006/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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