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플랜트 건설 수주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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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주지원센터 본격 가동 … 2010년 7500억달러 발주 기대 국내 플랜트건설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중동 발주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KOTRA는 5월14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플랜트산업협회, 대한건설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등 플랜트건설 유관기관과 공조해 <중동아프리카 플랜트건설 수주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주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플랜트건설 관련 주요 입찰 정보 수집 및 전파, 중소형 플랜트 기자재 진출 및 인콰이어리 발굴 지원, 현지 발주처 인사와의 인맥 구축, 외국 경쟁업체 동향조사, 현지 진출기업 협의체 운영 등 인프라 구축, 벤더등록 지원, 유력 발주처 및 바이어 초청사업 지원, 수주지원관련 수출보험 상담 및 부보 지원 등이다. 수주지원센터는 두바이 KOTRA 사무실 내에 설치되며, 현지인을 포함한 플랜트 전문가와 KOTRA,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지사원들이 참여해 총 6명으로 운영되며, 중동아프리카 소재 16개 KOTRA 무역관들이 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5년 국내기업의 중동아프리카지역 플랜트 수주액은 전체 해외플랜트 수주액의 77%에 해당하는 84억 달러로 전년대비 156.4% 증가했는데 고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신규 발주물량 증가와 유전개발 확대, 국내기업의 기술축적 및 협업을 통한 수주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동경제는 오일머니의 급증에 힘입어 지난 3년간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원유, 천연가스 등의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중동 경제의 호황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중동 산유국들도 과거와는 달리 장기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기업의 수주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6/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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