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상생협력에 1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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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상생협력 대상 확대 … 제조업 위주에서 유통ㆍ에너지 분야로 30대 그룹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에 2006년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상생협력 대상도 10대 그룹에서 30대 그룹으로, 1차 협력기업에서 2차 협력기업으로, 제조업 위주에서 유통ㆍ에너지분야로 확대된다. 또 비정규직의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직장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상생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회의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대기업 회장과 경제단체장, 중소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30대 그룹은 2006년 상생협력에 2005년보다 31% 증가한 1조36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10대 그룹 투자액은 1조13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조2000억원을 상생협력에 지원할 계획이며, 현대자동차는 2006년 품질ㆍ기술 육성기금 5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2차 협력기업으로의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일단 1-2차 협력기업간 공정 거래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수ㆍ위탁거래 실태조사 대상에 2차 협력기업 1500곳을 포함시키고, 하도급거래 상습위반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형 유통기업과 납품기업에 대해서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4월 대형 유통업소 39곳의 실태를 조사한 데 이어 6월에는 3000여개 납품ㆍ임차기업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대기업 보육시설을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개방하고 산업단지내에 보육시설을 포함한 종합복지센터의 건립을 검토하는 등 열악한 중소기업의 직장내 보육인프라를 확충키로 했다. 또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역량개발에 필요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통해 장비재료의 자립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상용화 기술개발단계부터 지원하고, 대기업 및 종합상사에서 수출경험을 가진 퇴직자를 중소기업에 파견하는 등 대ㆍ중소기업간 공동마케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대기업의 상생경영 투자 확대가 협력기업의 역량개발, 생산적인 기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대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는 상생협력 발전모델도 제시됐다. <화학저널 2006/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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