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경기 전반적 호조 기대
전경련, 6월 BSI 100으로 5월수준 유지 … 내수 120.5에 수출 115.9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는 98.6으로 기준치 100을 소폭 하회해 국내기업들은 6월 체감경기가 5월보다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2005년 8월 이후 10개월만에 지수 100 미만으로 하락했는데 환율ㆍ유가 등 기업경영을 둘러싼 여러 악재가 실제 국내기업들의 체감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냈다. 제조업(97.2)은 중화학공업(98.8), 경공업(92.6) 모두 지수 100 미만을 기록해 전월대비 경기부진을, 비제조업(101.1)은 전월과 유사한 강보합의 경기를 전망했다.
5월 실적 BSI는 94.1을 기록해 전월대비 체감경기가 부진했음을 응답했으며, 계절조정 전망치는 99.9로 4월과 거의 유사한 약보합의 경기를, 계절조정 실적치는 93.3으로 다소 부진을 응답했다. 6월 실적 BSI는 연초부터 이어온 고유가와 원화강세가 기업경영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전망도 다소간 부정적임을 나타냈다. 지수상으로는 2005년 8월 이후 10개월 만에 100 미만으로 하락해 연초부터 이어온 경상수지 적자 지속, 최근의 주가하락, 경기 선행지수 하락 등과 함께 향후 한국경제의 전망을 낙관하기만은 힘들다는 것을 반증했다. 경공업(92.6)은 음식료(103.0)를 제외하고 섬유(76.9), 의복 및 가죽, 신발(83.3), 고무 및 플래스틱(88.9) 등 대부분 업종이 전월대비 부진을 전망했다. 원화 강세의 지속에 따른 수출부진 우려(경공업 수출전망 86.4), 채산성 악화 전망(경공업 채산성전망 97.5) 및 고유가와 중국 등 경쟁국 추격 심화 등으로 전반적인 부진을 전망했다. 중화학공업(98.8)은 전통적 호전 업종인 선박, 철도, 항공기 관련 제조업(171.4)과 철강외1차(142.9) 등의 호전전망이 두드러진 가운데 펄프 및 종이(72.2), 철강(87.0), 자동차 및 트레일러(86.0) 등의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5월보다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 및 화학제품은 종합경기 BSI가 100.0을 기록해 5월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내수가 120.5, 수출이 115.9, 투자가 106.8, 자금사정이 104.5, 재고가 104.5, 고용이 109.1, 채산성이 104.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표, 그래프: | 산업별 6월 BSI | <화학저널 2006/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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