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대형 원유 누출사고 “사면초가”
위법행위 제보로 대배심 조사 직면 … 징역형에 거액 벌금 가능성도 영국 석유기업 BP가 3월 알래스카 프루도베이에서 발생한 대형 원유누출사고와 관련해 대배심의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MSN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MSNBC는 조사결과가 BP에 불리하게 나오면 BP는 형사 고발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징역형과 거액의 벌금, BP의 영업활동에 대한 엄격한 규제 판결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도 BP알래스카 법인의 스티브 마샬 법인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4월26일 알래스카 대배심으로부터 소환장과 함께 각종 서류와 자료 제출요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BP에 대한 대배심의 조사는 알래스카 원유누출사고와 2005년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 정유공장 폭발사고 등으로 BP 미국법인이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MSNBC는 대배심의 조사가 파이프라인의 부식상태를 점검하는 BP 담당부서에서 위법행위가 발견됐다는 노동자들의 내부 비리 제보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BP는 프루도베이 원유유출사고와 관련해 파이프라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부인했다. BP는 텍사스 정유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서도 텍사스 대배심의 조사에 직면해있는데 미국 노동부의 조사에서 300건 이상의 규정위반사례가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류창석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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