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석유판매보다 유전확보가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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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05년 석유개발 영업이익률 62.5% … 석유사업은 2.9% 불과 정유기업이 원유를 확보함으로써 얻는 영업이익이 석유를 판매해서 얻는 영업이익 효율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SK는 2005년 21조920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5.5%인 1조2076억원에 그쳤다. 특히, 주유소ㆍ충전소를 기반으로 한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4591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9%에 불과했다. 그러나 해외 유전광구 확보 등 석유개발에 따른 영업이익은 2096억원으로 금액 크기에서는 석유사업에 뒤졌지만 영업이익률은 무려 62.5%에 달했다. 앞서 2004년에도 석유사업, 석유개발 영업이익률은 각각 6.1%와 71.9%로 대차가 난 바 있다. 2006년 1/4분기에도 각각 4.1%, 63.1%로 큰 격차를 보였다. SK 관계자는 “2005년말 기준 원유 보유 매장량은 2004년에 비해 1억3000만배럴 증가한 4억2000만배럴”이라며 “향후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 고수익을 낳는 해외 자원개발이 더욱 중요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12개국 22개 광구의 생산ㆍ개발ㆍ탐사에 참여하고 있는 SK는 “향후 브라질 광구가 2007년, 마리브 가스전이 2008년, 페루 가스전이 2009년에 각각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2010년에는 하루 생산량이 10만배럴까지 늘어 석유개발사업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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