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석유화학 코스트 강세로 고전
원유ㆍ원료가격 급등에 운송ㆍ노동코스트까지 … 중동 진출로 타개 유럽 석유화학산업이 제반 코스트 강세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례없는 고유가와 원료가격 급등에 달러화 약세가 가세했으며 운송 및 노동코스트도 만만치 않아 2006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Credit Suisse에 따르면, 2/4분기 에틸렌(Ethylene) 계약가격(CP)은 1/4분기 대비 10% 상승했으며 3/4분기에도 10% 안팎으로 올라 톤당 900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동기대비 41% 급등할 전망이다. 벤젠(Benzene) 및 VAM(Vinyl Acetate Monomer)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환율은 1/4분기 1유로에 1.2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kzo Nobel, Ciba Specialty Chemicals, Clariant, ICI 등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이 마진 악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Lanxess 및 Yule Catto 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roda, DSM, Umicore 등 특수화학기업들은 차별화에 성공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Total 등은 코스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동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Total은 카타르 합작사업을 통해 중동 및 아시아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으로 아시아 지역의 석유화학제품 생산비중을 14%에서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Qapco(Qatar Petrochemical), Total, QP(Qatar Petroleum)의 63대36대1 합작기업 Qatofin은 Mesaieed 소재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45만톤 프로젝트에 돌입했으며 2008년 4/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Q(Industries Qatar)와 Total의 80대20 합작기업 Qapco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2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Mesaieed 소재 No.3 LDPE(Low-Density PE) 25만톤 플랜트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No.3 플랜트가 완공되면 LDPE 총 생산능력은 64만5000톤으로 확장되며 원활한 에틸렌 공급을 위한 인근 크래커 증설작업은 2007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에틸렌 생산능력이 52만5000톤에서 72만톤으로 확대되는 크래커 증설작업에는 2억2000만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6/07/1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기술/특허] 롯데케미칼, 스페셜티로 유럽 공략 | 2025-10-02 | ||
[플래스틱] SK케미칼, 유럽 재활용 시장 공략 | 2025-10-0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산업정책] 유럽 화학산업 ② , 전열화·CCS·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 화학산업 구축한다! | 2025-10-02 | ||
[석유화학] PE, 유럽이 미국산 관세 철폐했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원료 불확실성 확대된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