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시장 안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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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액 납품기업 선정 마무리 … 원액 공급기업 선정에 혼합비율 난제 대두유나 폐식용유 가공원액을 경유에 섞은 바이오디젤이 7월 시판되면서 정부가 신재생과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을 위해 실행하는 바이오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정부는 7월부터 2년 동안 연간 9만㎘ 이상의 바이오디젤 원액이 소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정유기업들은 바이오디젤 납품기업 선정을 최근 매듭짖고 공급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SK가 3M안전개발과 BDK, 에코에너텍을 바이오디젤 파트너로 택했고, GS칼텍스가 BDK 등 2사 이상을 각각 공급기업으로 선정했다. S-Oil과 현대오일뱅크, SK인천정유도 납품기업 선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는 2007년 6월까지 연간 2만8800㎘를 공급받기로 했다. 그러나 바이오디젤 사업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많이 노출하고 있어 정착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산자부는 정유기업들의 품질안정성 보장 요구를 받아들여 향후 2년간은 바이오디젤 원액 혼합비율을 5%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토록 결정함으로써 정유기업들은 BD5가 아니라 평균 0.5%를 섞은 BD0.5를 판매하는 것으로 개시하게 된다. 안정성 논란에 따라 신재생과 친환경 에너지원 확보 명분이 후퇴한 것이다. 환경단체 등이 최근까지 일부 지역에서 시험 판매되다 7월 절판되는 BD20에 대해서도 미국 사례를 들어 지속적인 판매를 요구하고 있으나 더 이상 판매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5년 BD20을 시범적으로 사용한 일부 자동차에서 운행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점도 발견된 바 있어 향후 정착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여기에 바이오디젤 원액 공급사업을 추진하던 SK케미칼, 애경유화 등 대기업들이 사업권 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대기업이 차별받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고, 정유기업들이 바이오디젤 원액 공급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기업을 중복 선정하는 바람에 일부기업이 배제되는 일도 나타나 반발을 사고 있다. 소비자들도 7월부터 일반 경유 대신 바이오디젤만을 구입할 수밖에 없어 선택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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