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프타 5만엔 돌파 “초읽기”
4-6월 리터당 4만8800엔 기록 … 석유화학제품 생산코스트 부담 커 4-6월 일본 나프타(Naphtha) 가격은 리터당 4만8800엔을 기록해 1-3월에 비해 2700엔 급등했고 2005년 4-6월에 비해 1만800엔 상승했다.당초 리터당 4만9000-5만엔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4/4분기 수입 나프타 가격의 가중평균을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엔고현상으로 상승폭이 억압됐다. 1-3월 환율은 달러당 116-117엔을 유지했는데 4월 117.58엔에 달한 이후 5월 113.60엔, 6월 112.60엔으로 엔고현상이 나타났다. 일본 나프타 가격의 상승은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코스트를 높여 부담이 되고 있으며, 또다시 가격인상이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4-6월의 나프타 가격을 4만8000-4만9000엔으로 상정해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미 가격이 결정된 제품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4만8800엔으로 상정된 나프타 가격에 대응해 인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근 타협중이던 가격인상도 빠른 시일내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나프타 국제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아시아 Spot 가격은 일시적으로 톤당 660달러대에 달했으며, 이후에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이 수입하고 있는 나프타 가운데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제품은 6월 달러 베이스로 CIF 톤당 615달러대를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는 석유화학 원료로 나프타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화학 플랜트가 가동하면 나프타 수급밸런스가 타이트해지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시아 나프타 수급밸런스는 중국의 석유화학 플랜트가 5월 가동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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