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인치 원칩 LC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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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포스 실리콘 적용 LCD 9월 양산 돌입 … 프리미엄 LCD 발판 삼성전자가 9월부터 아몰포스 실리콘 적용 WVGA급 7인치 원칩 LCD 양산에 돌입했다.7인치 원칩 LCD는 삼성전자가 4월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8월 IMID 전시회에 출품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고해상도 LCD 시장 확대를 위해 2007년 상반기 제품 라인업을 5인치급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 WVGA LCD 시장은 8-9인치가 중심이었으며, 7인치 제품이 본격 양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은 그대로 즐기면서 휴대성은 더욱 강화된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7인치 LCD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4-7개 가량의 구동칩이 들어가고, 외부에 화면구동을 위한 T-con(Time Controller)과 Power단 등으로 구성된 회로기판이 부착돼 슬림화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개발한 원칩 제품은 삼성전자 고유의 ASG(Armorphous Silicon Gate) 기술을 활용해 유리기판 위에 Gate-IC 기능을 실장하고, T-con 기능을 Drive-IC 안에 내장함으로써 회로 면적과 부품 수를 약 3분의 1로 줄였다. 이를 통해 보다 얇고 단순한 세트 제품의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칩 내장을 통해 세트기업의 회로설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LCD총괄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팀장 윤진혁 부사장은 “아몰포스 실리콘을 이용한 회로의 고집적화가 어렵다는 기존의 통념을 깬 제품”이라며 “양산을 통해 모바일 프리미엄 LCD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6/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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