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8월 수출액 30% 증가
관세청, 27억200만달러로 30.1% 늘어 … 중화학제품은 220억달러 화학제품의 8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발표한 <2006년 8월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유가상승 등으로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7월부터 감소해 8월에는 전년동기대비 9억4000만달러 감소한 4억달러를 기록했다.
원료 및 연료(59.2%)와 중화학공업제품(15.3%)이 2자리대 이상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식료 및 직접소비재(11.8%)가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경공업품(3.2%)도 소폭 상승했다. 원료 및 연료는 석유제품이 무려 63.3% 증가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학공업제품은 선박의 증가율 8.0%로 주춤한 가운데 기계류ㆍ정밀기기가 33.9%, 화학제품이 30.1% 증가해 신장을 이어갔다. 경공업제품은 의류가 23.5%, 직물이 4.3% 감소한 가운데 금이 92.3%, 섬유사가 6.8%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경제권역별로는 개발도상국이 21.7%로 선진국 10.8%에 비해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가율 격차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의 증가세가 8월 들어 다소 회복되고 동남아 및 중남미가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20% 이상 증가했으며, 일본 및 EU의 증가세에 힘입은 선진국 수출도 1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7월 증가율 폭이 감소했던 중국 및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EU가 15% 이상 증가한 가운데 한국과 FTA를 체결한 칠레가 포함된 중남미와 싱가폴도 20% 내외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표, 그래프: | 주요 제품의 수출현황 | <화학저널 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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