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영업이익 57% 급감 154억원
				
				
			| 3/4분기 56.7% 줄어 … 박삼구ㆍ박찬구ㆍ김완제 3인 대표이사 체제금호석유화학은 3/4분기 매출액이 45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56.7% 줄었다고 11월1일 공시했다. 또 순이익은 12.9% 줄어든 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우증권은 11월2일 금호석유가 원재료 상승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3/4분기 실적 부진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낮추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응주ㆍ임진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금호석유화학은 3/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7%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미달했다”며 “합성고무의 원재료인 부타디엔(Butadiene)의 가격이 연초 대비 60% 가까이 올랐지만 제품가격에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의 증가와 자회사인 금호타이어의 적자전환으로 경상이익도 40.8% 감소한 153억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어야 할 상황인 데다, 그룹 지주사로서 여러 악재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의 상승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대우건설 인수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대한통운 인수건이 거론되고 금호타이어 등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더디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역발상의 투자도 생각해 볼만하다”며 “중장기 성장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점을 감안할 때 실적부진과 여러 악재에 노출된 지금이 금호석유화학의 매집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김흥기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1월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박찬구, 김완제 등 3명의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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