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원자재 급등 불구 “선방”
한화증권, 3/4분기 프로필렌 급등에도 경영실적 나쁘지 않아 한화증권은 11월3일 SKC에 대해 원료가격 강세를 감안할 때 3/4분기 실적은 선방한 수준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이광훈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9.6%, 17.5% 줄어들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러나 국제유가 강세와 아시아 석유화학기업의 정기보수 등으로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광훈 연구원은 “SKC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9월초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단가인상을 단행하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와 함께 프로필렌 가격 등도 하락 반전하고 있어 4/4분기 수익성은 호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08년 4월까지 공장 설비를 확대하고 폴리이미드 필름을 비롯한 디스플레이 소재의 파이프라인 확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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