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자금난, 대기업의 횡포 등 구조적 난관을 안고 있는 중소 화학기업은 97년에도 고질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중소 화학기업들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의뢰해 96년 9월~11월 제지 및 종이제품, 합성수지 및 플래스틱, 무기화학, 정밀화학, 요업, 신소재 등 6개분야의 중소화학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난 결론이다. 중소기업이 갈수록 국가경제의 심장으로 부각되고, 국제적으로는 Green 라운드에 맞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대상으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정책지원은 대기업에 치중, 중소화학기업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한 실정인 것이다. 인 력 중소 화학기업들의 인력부족은 1개 기업당 평균종업원수 59.0명에 6.0명이 부족, 인력부족률이 10.2%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순생산직 부족률은 6.0명 중 2.7명을 차지해 45.0%에 이르고 있다. 합성수지 및 플래스틱은 1개 기업당 평균 종사자 46.6명, 부족인원 8.0명으로 부족률이 17.2%에 달하며 숙련기능직과 단순생산직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 그래프: | 인력현황 | 외국기술 도입선 | 기술 인식도 | 도입기술분야 | 자사제품에 대한 불만요인 | 외국기술 도입시의 장애요인 | 환경오염 처리비용과 애로사항 | 수요제품 구매이유 | 환경정책에 대한 대처방향 | R&D 규모 | 산학협동 부진원인 | 희망 지원정책 | 여·야 소기업관련특별법조치법안 비교 | <화학저널 1997/3/2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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