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절상 압력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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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복성 관세부과 표결 연기 … 재무장관 중국방문 후 최저치 중국이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에 느긋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중국이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면서 대중 무역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미국은 중국의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부당한 대미 무역흑자를 거두고 있다며 중국에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상원위원들은 위안화 절상이 수용되지 않으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7.5%의 보복성 관세부과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경고했으며 9월27일 Henry Paulson 재무장관의 요청으로 발의를 위한 표결이 연기되기도 했다. Paulson 재무장관은 Goldman Sacks 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직접적인 무역제재가 능사는 아니며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 확대 등을 촉구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무장관은 9월20일 중국 부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위안화 절상 등 양국의 경제현황을 논의했으며 무역보복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약속해 오히려 9월27일 달러-위안 환율이 사상 최저인 7.9072위안으로 떨어졌다.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폐기한 2005년 7월 이후 최저치로 국제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이 자연스레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위안화 절상은 중국 측에서도 경제 연착륙에 필수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2006년 상반기 중국의 공산품 수출액은 4040억달러로 3670억달러의 미국을 능가했으며 중국의 대외무역 흑자는 7월 146억달러에서 8월 188억달러에 이르는 등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9월말 1조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적정 외환보유액이 7000억달러라는 주장과 경기과열 완화 필요성에 따라 위안화 절상률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6/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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