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걸 차관, 정부지원 장당 398원은 부담 … 확정은 안돼 이원걸 산업자원부 2차관은 11월27일 “연탄가격의 인상은 확정된 것이 아니며 신중히 검토할 사항”이라고 밝혔다.이원걸 차관은 KBS라디오 <박에스더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연탄가격 동향과 인상 전망에 대해 “연탄 1장 생산비용 698원 가운데 대략 300원 정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어 정부가 398원을 재정으로 지원함으로써 재정부담이 상당히 늘어나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만 연탄가격을 올리는 부분은 아직 확실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적 생각으로는 (연탄가격 인상은) 겨울에 서민들에게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는 사항”이라며 “아주 신중히 여러 의견을 들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 지역에서 바이오디젤의 비율을 5%로 올리는 방안에 정유기업들이 소극적인데 대해서는 “특정지역에 바이오디젤 혼합비율을 5%로 올리는 것은 정유시설을 따로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며 난점을 지적했다. 현재 0.5%인 바이오디젤의 함유비율을 올리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토가 끝나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서서히 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면서 바이오디젤 20%를 함유한 경유의 면세가 2006년 말로 종료되는데 대해 면세를 연장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너지비전 2030 계획과 관련해서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주개발율을 35%로 높이고 석유 의존도를 35%로 낮추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로스이앤아이는 연간 150만-300만톤의 석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중국 산서중안능원유한공사로부터 최저 12년에서 최장 23년까지 유연탄을 독점적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27일 공시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제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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