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하락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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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BSI 83으로 3p 하락 … 내수부진ㆍ환율 이중고 2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체감경기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전국 2503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15-23일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BSI)는 83으로 10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특히, 12월의 업황전망 BSI는 92에서 86으로 6p나 떨어져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제조업 업황 BSI는 2006년 3월 91에서 4월 87, 5월 83, 6월 83, 7월 77로 하락을 거듭하다 8월에는 72까지 추락했으며 9월과 10월 84, 86으로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11월에는 하락 반전했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11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는 심리가 확산된 것이 체감경기지수 하락의 주요인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업황 BSI는 10월보다 2p 떨어진 89를 나타냈고, 중소기업은 83에서 80으로 3p 하락했고, 수출기업 BSI는 89에서 88로, 내수기업도 84에서 81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표, 그래프: | 제조업 경영애로사항 변화(2006) | <화학저널 2006/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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