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주엘라 석유 국유화 방침 강경
라미레스 석유장관, 더 이상 협상 않겠다고 천명 … 전력도 100% 회수 베네주엘라는 석유산업 국유화와 관련해 “외국 석유회사들과 더이상 협상하지 않겠다”고 석유장관이 1월15일 선언했다.라파엘 라미레스 장관은 카라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국 석유회사들이 (우리 조치에) 따르지 않을 옵션이 없다”면서 “협상을 더이상 끌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네주엘라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2006년 착수한 에너지산업 국유화 방침에 따라 외국 석유회사들이 소유해온 지분에 대한 통제권을 상당부분 회수한데 이어 석유 요충인 오리노코강 지역의 외국 지분을 넘겨받기 위해 협상해왔다. 라미레스 장관은 “외국 석유회사들이 소수 지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면서 “사안별로 취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가 안정을 위해 외국자본이 참여하는 석유 벤처의 생산량도 “엄격하게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리노코강 지역에는 BP, ExxonMobil, Chevron, Conoco, Total 및 Statoil 등 외국 석유 메이저들이 진출해있다. 한편, 라미레스 장관은 차베스가 전날 선언한 <에너지 부문 완전 국유화> 방침에 따라 최대 전력회사인 EDC의 지분도 100%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DC는 2000년 차베스 정부가 인정하는 상황에서 미국회사인 AES에 의해 지분 86%가 적대적으로 인수된 바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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