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회, 중국 2007년 수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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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급증에 생산능력 확대 미미 … 미국은 수출호조로 가격인상 중국의 소다회(Soda Ash) 수출이 2007년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내수 급증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소다회 생산능력이 2007년까지 80만톤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2005년 조사된 예상치로는 200만톤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에 따르면, 중국의 소다회 내수는 2006년 1350만톤에서 2007년 147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다회 수출은 2001-05년 연평균 13% 증가해 2005년 180만톤에 달했으나 2006년 상반기 89만톤, 2006년 전체적으로 160만톤에 이르고 2007년에는 135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 증가폭이 미진한 것은 2007년 가동을 목표로 했던 생산설비의 가동지연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Shandong Glass의 Changyi 소재 100만톤 플랜트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Zhejiang Glass 산하 Qinghai Alkali도 2006년 초 90만톤 설비를 가동하면서 또다른 90만톤 설비의 2007년 가동을 유보했으며 Dalian Chemical은 2006년 6월 Dalian 소재 60만톤 설비를 폐쇄한 이후 2008년 신규 60만톤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어서 2007년 수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미국 소다회 생산기업들의 수출 증가가 점쳐지고 있다. 미국의 아시아 수출은 2006년 상반기 61만730톤으로 17% 감소했으나 중남미 수출이 240만톤으로 1% 증가해 호조를 보였으며 브라질 Companhia Nacional de Alcalis의 Rio de Janeiro 소재 20만톤 플랜트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어 미국 수출실적은 더욱 신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메이저들의 가격인상도 잇따르고 있는데 FMC가 10월1일부로 톤당 10달러를 인상한 직후 Solvay와 OCI Chemical도 톤당 10달러의 인상안을 시행했다. ANSAC(American Natural Soda Ash)는 11월1일부로 수출가격을 20달러 올려 FOB 톤당 140-170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소다회 생산은 2006년 1-7월 916만톤으로 1%, 재고는 25만9000톤으로 13% 감소했으며 상반기 수요는 302만톤으로 3.5% 감소했다. <화학저널 2007/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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