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 500달러대 강세 언제까지?
이란 100만톤 정기보수가 직접적 영향 … 실거래가는 400달러 중후반 메탄올(Methanol)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메탄올 가격은 2006년 8월 중순 적도 기니 및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플랜트 트러블을 계기로 급등하기 시작해 8월말 CFR 톤당 300달러를 넘어섰고 아시아 가격은 400달러 후반에서 500달러 초반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란의 100만톤 플랜트의 장기 정기보수가 새로운 가격요인이 된 가운데 Methanex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APCP(아시아 공시가격)의 11월 가격을 전월대비 보합인 510달러로 공시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황은 2006년 봄 이후 초산(Acetic Acid), DME(Dimethyl Ester) 수요신장 및 중동, 동남아시아 플랜트의 트러블 등으로 톤당 300달러 초반대가 계속됐으나 기니 및 토바고의 트러블에 따라 500달러가 넘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적도 기니의 AMPCO 100만톤, 트리니다드토바고의 M5000 190만톤 플랜트는 트러블이 발생해 가동을 정지했는데, AMPCO가 85일간, M5000이 30일간 가동을 중지하고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 영향을 받아 세계적으로 폭등시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도 Methanex가 9월 APCP를 8월에 비해 110달러 올려 420달러로 공시했으며, 실세 거래가격도 300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기니, 트리니다드토바고 플랜트의 가동개시 시기가 9월 하순에서 10월말로 연장해 이후에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Methanex는 10월 APCP를 130달러 인상한 550달러로 공시했으며, 실세 거래가격도 한국, 동남아 모두 500달러를 눈앞에 둔 400달러 후반에 달했다. Methanex는 11월 APCP도 550달러로 고시했다. 기니, 트리니다드토바고 플랜트가 재가동했지만 이란의 100만톤 플랜트가 10월 하순부터 30-45일간 장기 정기보수에 들어가 수급타이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Methanex는 미국 계약가격(MNDRP)도 10-11월 2개월 연속 톤당 599달러로 고시했고, 유럽에서는 중소 플랜트 가동중지 등이 이어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7년 들어서는 아시아 Spot 가격이 450-470달러 사이를 맴돌고 있으며 수급타이트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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