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화학사업 호조에 석유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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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영업이익 1조1680억원으로 줄어 … 2007년 매출 23조원 SK는 2006년 매출 23조6500억원에 영업이익 1조1680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1월23일 발표했다.2005년과 비교할 때 매출은 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것으로 전망치와는 비슷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연초 목표로 제시됐던 1조4100억원의 83%를 달성하는 데 불과한 수준이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8%, 15.7% 줄어든 1조8835억원과 1조4220억원을 기록했다. SK는 “정제마진 악화와 내수시장 공급과잉 등에 따라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석유사업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데 따라 경영실적이 악화됐다”면서 “특히, 2006년 4/4분기에 석유사업에서만 34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가 석유사업에서 분기 기준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3년 2/4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비해 석유사업 매출의 35% 수준에 불과한 화학, 석유개발사업 분야에서는 2006년 영업이익 6635억원을 달성해 석유사업(3314억원)의 배를 넘었다. 석유제품 수출은 2006년 7조1000억원으로 2005년 6조7700억원에 비해 5%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석유, 화학, 윤활유 등 3대 품목의 수출총액이 110억달러로 집계됨으로써 2년 연속 수출 100억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SK는 2007년 매출 목표를 2006년 보다 줄어든 23조850억원으로 잡았으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은 1조424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SK는 “석유사업이 유가 하향안정화 및 운임하락 등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화학사업은 생산설비에 대한 정기보수기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는 2007년 석유개발 사업 투자확대와 경질유 탈황시설 등 설비투자에 모두 90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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