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동아시아 공급과잉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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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6년 생산 445만톤으로 소폭 감소 … 수출도 줄어드는 추세 일본 가성소다(Caustic Soda) 시장이 지속적으로 공급부족에 시달리면서도 수익성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은 2006년 가성소다 생산이 감소한 반면 수요는 소폭 증가해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으나, 수출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성소다 가격 역시 2006년 봄 상승한 이후 안정추세를 보였으나 최근 들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06년 일본의 가성소다 생산은 445만톤 수준으로 2005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2년 동안 공장 가동중지가 늘어 전체적으로 생산능력이 14만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는 380만톤 수준으로 약간 증가했다. 가성소다 내수는 주 수요처인 제지ㆍ펄프 시장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2006년에는 제지용이 줄어들었고 화학공업용은 수요가 약간 증가했으나 절대량이 작아 큰 영향을 비치지 못했고, 전기전자 및 철강용이 증가했다. 수출은 2006년 4-9월 3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고, 2006년(2006년 4월-2007년 3월) 전체적으로도 65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알루미나용 장기 수출계약이 감소했고 중국ㆍ미국 수출도 내수 중심의 공급정책 때문에 부진했다. 2006년 1-6월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한 알루미나용 수출가격은 FOB 톤당 260-280달러를 제시했으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40-255달러를 요구해 265달러 수준에서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Spot 가격이 강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전해설비 건설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공급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일본의 가성소다 생산과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한국,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시장이 공급과잉을 보이기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화학저널 2007/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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