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동아시아 가격 당분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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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출 가격 2월 860달러로 상승 … 수요증가에 코스트까지 상승 동아시아의 PVC(Polyvinyl Chloride)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중국 수출가격은 2006년 하반기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2007년 1월 선적 기준 가격은 10달러, 2월에는 40달러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2월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정연휴가 끝나면 3월에는 파이프 등 건축자재의 봄철 수요가 늘어나고 에틸렌(Ethylene) 가격까지 급등해 내수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3월 선적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Acetylene 공법 플랜트도 코스트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PVC의 중국수출 가격은 2006년 10월 선적기준 톤당 950달러 전후까지 상승했으나 경질 파이프 등이 비수기에 들어선 11월 하락세로 돌아서 12월에는 790-800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2007년 1월 선적가격은 10달러 오른 810-820달러, 2월에는 40달러 오른 850-860달러에 달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2월 선적은 18일부터 시작되는 구정연휴가 끝난 직후 3월 파이프 수요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기업의 구매욕구가 강해지고 있어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도 현재 Acetylene 공법 PVC가 톤당 6500위안, Ethylene 공법은 7500위안 전후이지만 여천NCC의 에틸렌 크래커 트러블로 에틸렌 가격이 급등해 Ethylene 공법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3월 선적가격도 상승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006년 동아시아의 PVC 수요는 100만-200만톤 늘어났으나 중국에서 Acetylene 공법 플랜트가 급증함으로써 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Acetylene 공법 플랜트도 전력요금의 상승과 대기ㆍ수질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포함한 환경대책, 운반시의 과적 규제와 고품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플랜트 고도화 등으로 코스트가 상승하고 있다. 2007년에는 Acetylene 공법 PVC와 Ethylene 공법의 가격차이가 축소되는 한편 코스트 상승에 대응할 수 없는 중소 Acetylene 공법 플랜트는 도태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화학저널 2007/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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