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카피약품 시장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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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바이오산업 활성화 토대로 활용 … 특허만료 성큼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바이오 제네릭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어서 국내기업들이 진출하면 승산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기로에 선 국내 바이오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출시 예정인 세계 의약품 중 바이오 의약품이 62%를 차지하는 등 기존약품을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바이오의약품은 가격책정이 자유롭고 독점권이 강해 제약 메이저에 비견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도 2005년 생산규모가 2조7000억원으로 1995년 2400억원에 비해 연평균 28% 성장했고, 바이오기업 수도 1000개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61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연평균 영업이익률은 0.7%에 불과해 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연구개발 투자에 비해 의약제품 출시를 통한 실질성장이 매우 미흡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2000년 이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바이오의약품을 지정하고 생명공학 육성정책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산업에 연간 수천억에서 1조원의 연구비를 책정해 왔으나 대부분 상용화되기 어려워 수익창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86%가 매출액 50억원 이하로 영세해 대기업이나 해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제품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의약품의 모방제품인 바이오 제네릭을 상용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7/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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