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특효약 개인발명가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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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수씨, 25년간 집념의 연구끝에 … 탄저병에 바이러스까지 치료 개인발명가가 무려 25년간의 집념어린 연구 끝에 탄저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약제를 개발해 특허를 따냈다.서화수(60: 대전시 서구 복수동)씨가 주인공으로 과수와 채소 등 밭작물 재배농가에서 해마다 골치를 앓고 있는 탄저병의 예방ㆍ치료가 가능한 치료약제를 개발하고 2월21일 특허청으로부터 <탄저병 및 바이러스병 예방치료용 농약조성물> 특허 등록허가를 받았다. 탄저병은 그동안 예방약은 나와 있었지만 본격적인 치료약은 없어 고추는 탄저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해마다 7-8회 농약을 뿌려야 했지만, 개발한 치료약제는 3회 가량 살포하면 예방은 물론 수확까지 추가 약제투여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화수씨는 “고추 같은 작물은 탄저병이 치명적이어서 한번 걸리면 일년 농사를 망치는 사례가 허다했으나 개발 약제를 사용하면 몇번 투여만으로 고추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있어 농가에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 약제는 설파제, 항생제, 흡착제 성분을 독창적으로 배합한 것으로, 감초와 생강 등 한약재까지 포함됐으나 중금속이 없어 인체에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제품을 실제 농작물에 시험한 결과 작물의 80% 가량 발생한 고추 탄저병이 살포 이후 확산을 멈춰 정상으로 회복됐으며 뿌리가 까맣게 썩어가던 참외 모종이 회생하기도 했다. 서화수씨의 학력은 고졸이 전부여서 전문서적을 보는 데 어려움이 적지 않았으나 연구에 대한 집념이 강해 10년만에 처음으로 효과가 있는 약제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효능은 입증됐으나 막상 현장시험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8년 가량 보완과 추가실험 등을 거쳐 2005년 특허를 출원했고 결실을 보게 됐다. <화학저널 2007/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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