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2007년에도 수급타이트 지속
2007년 AN 수요증가 세계 2%에 아시아 5% … 중국이 수요증가 견인 AN(Acrylonitrile) 시장은 2007년에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2006년 세계 AN 수요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요가 4-5% 신장함에 따라 전년대비 2% 이상 증가한 516만톤에 달했다. AN 수요신장률은 2007년에도 세계 2%, 아시아 5% 수준으로 특별한 신증설 계획이 없어 수급타이트와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N 메이저에 따르면, 2006년 세계 AN 수요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516만톤으로 아시아가 4.4% 증가한 297만톤, 유럽ㆍ중동은 1.1% 증가한 140만톤, 북ㆍ중남미는 79만톤으로 5.8% 감소했다. 2005년에는 유럽ㆍ미국의 아크릴섬유(Acrylic Fiber)와 한국ㆍ타이완의 유도제품 수요 감소로 2004년 수준을 밑돌았으나, 2006년에는 아크릴섬유 수요가 1-2% 증가하고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120만톤으로 6% 신장했다. 또 중국 수요가 117만톤으로 10%대의 신장률을 유지하고, 타이완도 43만톤으로 5% 증가세로 회복한 것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06년에는 미국 Sterling Chemical의 사업철수, 멕시코 PEMEX의 생산능력 감축과 동유럽권 플랜트의 가동중지 등이 계속되면서 세계 AN 생산능력이 공칭 157만톤으로 10% 줄었다. 여기에 정기보수 및 트러블 발생으로 인한 공급 감소를 감안하면 실제 생산량은 515만톤 수준으로 어느 정도 수급균형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2007년 AN 수요는 2006년과 같이 세계 2%, 아시아 5% 수준의 신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6년 하반기에 JIMONT의 아크릴섬유 10만톤, Sinopec Gaoqiao Petrochemical의 ABS 20만톤 플랜트가 가동했고, 2007년 봄에는 ChiMei의 Zhenjiang, FCFC(Formosa Chemicals & Fibre)의 Ningbo 소재 ABS 플랜트가 각각 10만톤 증설을 완료할 것으로 보여 중국 수요가 2007년 10% 안팎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AN 신증설은 Jiling Chemical의 10만톤 증설에 그치고 디보틀넥킹을 통한 증설도 한정돼 있어 2007년에도 수급타이트를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에서는 2006년 가을 원유 및 프로필렌(Propylene) 가격 상승에 따라 사상 최고수준인 톤당 1100달러대를 넘어섰으며 관련기업의 정기보수 집중으로 16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유 및 프로필렌 가격이 급락하지 않는 한 1500-1600달러 수준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널 2007/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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