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틸렌 수입 1000만톤 상회
2006년 생산량 872만톤 불구 수입증가 … 2010년에는 1100만톤 수준 중국이 석유화학 기초원료 수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중국의 에틸렌(Ethylene) 환산 에틸렌 유도제품 수입량은 2006년 약 1050만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화학 메이저와 합작한 석유화학 컴플렉스 3개가 이미 가동해 중국의 에틸렌 생산량이 2006년 872만톤으로 미국에 이은 에틸렌 생산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유도제품 생산이 에틸렌 생산량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2007년에도 1100만톤 이상을 수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초과수입의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중국기업들의 에틸렌 크래커 건설도 진행되고 있어 2010년 이후에는 부족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최근의 급속한 수입 증가추세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요도 해마다 2자릿수 가까운 신장을 계속해왔으나 석유화학제품의 출발원료로 사용되는 올레핀이나 BTX는 중국의 생산능력이 유도제품 수요에 미치지 못해 부족분을 PE(Polyethylene)나 EG(Ethylene Glycol) 등 유도제품으로 수입해 원료 공급부족을 커버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2006년에는 Shanghai에 SECCO, Nanjing에 BASF-Yangzi, Huizhou에 Shell-CNOOC 등 3개의 대형 컴플렉스가 차례로 완공됐고, 기존 플랜트의 병목현상 해소에 의한 증설로 중국의 에틸렌 생산량이 870톤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미국에 버금가는 생산량을 기록했지만 유도제품 수요가 에틸렌 생산량을 크게 상회했고 에틸렌 환산 총수요량은 1970만톤에 달했다. 일본의 석유화학 메이저들은 중국의 에틸렌 생산량이 2007년에도 계속 확대돼 1000만톤대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6년 완공된 크래커가 모두 풀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도제품 수요가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에틸렌 환산 초과수입이 11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11차 5개년계획에 따라 Fujian, Tianjin, Dushanzi, Fushun, Chengdu 등에 대형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2010년에는 에틸렌 생산량이 18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에틸렌 환산 총 수요는 2010년 2600만톤으로 에틸렌 크래커가 모두 풀가동해도 800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핵심설비 공급이 원활치 못해 신증설이 지연되면 수입초과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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