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 7달러 수준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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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날씨 따뜻해도 10%이상 올라 … 2007년 100만BTU당 7.06달러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2007년에는 100만BTU당 7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다.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7년 100만BTU당 평균 7.06달러로 전년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가스는 미국 화학산업의 기초원료로 활용되고 있어 미국 화학산업의 경쟁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2006년 100만BTU당 6.94달러에서 2007년 7.06달러로 상승하고 2008년에는 7.72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2006년 12월 천연가스 가격이 2007년 평균 7.87달러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으나, 북미지역의 겨울철 날씨가 예상외로 따뜻함에 따라 예상수준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가정의 난방비도 2006년 948달러에서 873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따뜻한 겨울날씨가 계속되면 2006/07년 미국 가정의 난방비가 2001/02년 겨울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에너지부는 천연가스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유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2007년 WTI(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65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2006년 12월 예측한 바 있는데, 2007년 1월 들어 예측치를 64.42달러로 1% 정도 낮추었다.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공급 증가분과 세계수요 증가분의 차이에 따라 결정되는데 2007년에는 OPEC의 공급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OPEC의 공급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비 OPEC의 원유 공급이 증가해 커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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