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기업 영업이익률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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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T 조덕희 연구위원, 2005년 4.3% … 생산성은 대기업의 33%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압력 등으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장기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기준)은 대기업의 33.1%에 불과해 영업이익률 장기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조덕희 산업연구원(KIET) 연구위원이 3월12일 발표한 <제조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 개선 시급>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국내 제조 중소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세를 분석한 결과 1998년 6.0%에서 2005년 4.3%로 7년간 장기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조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은 6-8% 수준에서 변동을 보이면서 평균 7.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조 대ㆍ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3.5%p로 미국(1.0%p), 일본(2.4%p)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다.
하도급 거래에서 납품단가가 지속적으로 인하되고 있는 점도 중소기업 영업이익률 하락의 원인으로, 대기업 납품 중소기업의 주력제품 단가는 단일부품이 2001-2005년 2.9% 하락했으며 중간부품은 3.6%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대기업 대비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은 1991년 48.6%에서 2005년 33.1%까지 하락했으며, 대기업에 비해 제조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장기간 하락하면서 수익률 하락을 초래한 것으로 해석된다. 표, 그래프: | 제조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변화 | <화학저널 200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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