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외국투자자와 주식 공개매수 추진의사 보도 … 주주총회 주목 아버지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대립하고 있는 둘째 아들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이 동아제약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외국 투자자들과도 손을 잡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동아제약이 해외투기자본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강문석씨는 3월1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주총회에서 경영권를 확보하지 못하면 외국투자자과 함께 동아제약 주식 공개매수에 나서는 것도 한가지 선택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다수의 투자은행과 사모투자펀드들이 관심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강문석씨의 발언에 대해 제약업계에서는 액면 그대로 풀이하면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동아제약 주식을 공개매수해서라도 동아제약의 경영권을 장악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정기 주주총회는 3월29일 열릴 예정이다. 강문석씨는 별도로 유명 해외 제약기업을 포함해 외국 제약기업들이 동아제약의 분산된 지분구조와 한국의 제약시장을 매력적으로 보고 사모투자펀드에 동참해 동아제약에 대한 적대적 매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2007년 전반기에 첫 번째 매수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하지만, “외국 제약기업과 제휴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시장에서 공개매수를 한다면 전략적 투자자(사업을 같이할 투자자)가 아닌 재무적 투자자(투자차익 실현 목적의 자본투자자)와 동아제약을 공개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수석무역 측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동아제약의 지분구조가 취약해 외국투기자본으로부터 끊임없이 인수합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설명했을 뿐”이라며 “(강문석 부회장이) 하지도 않은 말도 보도됐고, 기본적으로 강문석 부회장의 생각과도 다르게 보도됐다”면서 “모든 수단을 강구해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동아제약 부자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조만간 강문석 부회장이 직접 설명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문석씨는 1987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전무, 부사장을 거쳐 2003년 1월부터 2년간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다 부친인 강신호 회장과 경영방향을 둘러싼 노선 차이로 2005년 3월 이사직에서 물러났었다 강문석씨는 동아제약에 다시 입성하기 위해 한국알콜, 유충식 동아제약 전 부회장 등과 손을 잡고 동아제약 지분 14.71% 확보해 주주제안형식을 통해 자신을 포함 유충식 부회장 등 9명을 이사회 멤버로 추천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맞아 정부와 제약업계가 나서 제약산업 육성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이 높은 반기업, 반국가적 외국자본에 기대면서까지 경영권에 집착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측은 강문석씨 측의 움직임이 74년간 닦아온 연구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과 동유럽 등 세계로 나아가고자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동아제약 임직원들의 미래희망을 빼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동아제약 지분은 강신호 회장 측 6.94%, 오츠카제약 4.7%, 수석무역 측 14.71%, 미래에셋자산운용 8.42%, 한미약품 6.27%(주총서 의결권 행사가능 지분 4.95%), 한양정밀 4.14%, KB자산운용 4.78% 등이며, 나머지 58.88%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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