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07년에도 가격담합 철저단속
경쟁 집행위원, 9-10건 적발해 처벌 … 2006년 7건에 벌금 24억달러 유럽연합(EU)이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가격담합을 집중 단속한다.네덜란드 출신의 넬리 크뢰스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3월20일 유럽의회에 출석해 “2007년 9-10건의 가격담합을 조사해 처벌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U는 2006년 7건의 가격담합을 조사해 기록적인 18억4000만유로(24억달러 가량)의 벌금을 부과했고, 2007년 들어서도 이미 공업용 유리와 변전설비에 대해 가격담합과 관련해 모두 17억유로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크뢰스는 2004년 11월 5년 임기의 경쟁담당 집행위원에 취임하면서 가격담합 척결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한편, EU 반독점국 대변인은 3월20일 일본 최대기업인 후지필름과 소니 등 전문가용 필름 생산기업들의 가격담합 혐의와 관련해 소명자료 제출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기업들은 2개월 안에 집행위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후지와 소니는 집행위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았음을 확인하면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가격담합이 확인되면 해당기업 전체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화학저널 2007/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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