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정유ㆍ석유화학 일체화
3사 합작 정유 24만톤에 에틸렌 80만톤 투자 … 추가확대 주목 ExxonMobil, Saudi Aramco, SINOPEC이 합작으로 추진하는 중국 최초의 석유정제 일체형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총 50억달러를 투자하며 복건성 泉州 소재 일일 원유 처리능력 8만배럴(연산 400만톤)의 석유정제 공장을 24만배럴(연산 1200만톤)로 증설하고,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를 축으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해 2009년 초 가동할 계획이다. 중국이 외국자본에 석유정제 참여를 허용한 것은 처음으로, 기존 정유공장의 업그레이드와 석유화학 업스트림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SINOPEC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에서는 외국자본과 합작투자하는 4번째의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이지만 석유정제 일체형으로는 처음이어서 앞으로 Shell 등 석유정제 일체형 컴플렉스 건설을 계획하고 있던 외국기업의 반응이 주목된다. 나아가 ExxonMobil이 Guangdong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석유정제 일체형 프로젝트의 진전도 주목되고 있다. 3사의 합작 프로젝트는 SINOPEC의 자회사 복건진유화공유한공사가 50%를, 나머지 50%는 ExxonMobil과 Saudi Aramco가 25%씩 투자하며, 복건진유의 선주 소재 석유정제 공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정유공장에서 생산하는 나프타(Naphtha)를 원료로 사용해 에틸렌 크래커를 건설한다. 에틸렌 8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0만톤 외에도 P-X(Para-Xylene) 7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며, 이후 에틸렌 및 프로필렌 유도제품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정유공장에서 생산하는 석유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SINOPEC 55%, ExxonMobil China Petroleum 22.5%, Saudi Aramco Sino 22.5% 합작으로 석유제품 서비스 운영회사를 설립해 복건성에서 총 750개의 주유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7/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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