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07년 에틸렌 1000만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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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환산 공급부족도 1000만톤 달해 … 2006년 내수규모 1900만톤 중국의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2007년에는 1000만톤에 가까울 전망이다.중국은 2006년까지 에틸렌 크래커 신증설이 순조롭게 진행돼 생산능력이 1000만톤에 근접했으며 생산량도 2006년과 비교해 100만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6년 에틸렌 유도제품 내수가 전년대비 4%대 신장에 그쳐 2007년에는 반동으로 내수가 높은 신장률을 나타내고 에틸렌 유도제품 수입량(부족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에틸렌 생산차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중국은 2006년 에틸렌 생산량이 20% 정도 증가해 870만톤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일본과 한국 생산량을 넘어 아시아 최대의 석유화학 생산대국으로 부상했다. 2005년 이후 완공된 상해, 남경, 광동의 합작 대형 Complex 신설이나 기존 플랜트의 증설에 따른 것으로 2004년 이후 에틸렌 생산능력이 200만톤 이상 증가해 2006년에는 생산능력 900만톤에 근접했다. 2007년에는 대형 신증설 프로젝트 중 예정된 완공이 없지만 2006년까지 완공한 플랜트가 완전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생산능력이 10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에틸렌 및 에틸렌 유도제품 내수가 2005년 약 10% 신장했지만 2006년에는 4%대 후반의 신장률에 그쳐 총 190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1000만톤 이상의 에틸렌 유도제품 공급이 부족해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내수 신장이 주춤한 것은 아시아에서 기초원료인 에틸렌과 연동한 PE(Polyethylene) 중심의 주력제품 시장이 크게 성장함으로써 수입량이 감소한 것이 최대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게다가 에틸렌을 사용하지 않는 Carbide 공법 PVC(Polyvinyl Chloride)의 대량생산에 따라 에틸렌 내수 증가가 제한됐다. 2007년에는 반동으로 에틸렌 유도제품 내수가 높은 신장률을 보일 것을 예상되고 있다. 만약, 내수 신장률이 7%이면 절대수요가 130만톤 이상 증가해 생산능력 증가를 웃돌게 된다. 중국은 과거 3년간 에틸렌유도제품 수요신장률이 7%를 웃돌아 에틸렌 유도제품 2007년에도 공급부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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