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경기 하반기에도 “흐림”
상의, 조선 쾌청에 전자ㆍ반도체 호전 … 섬유도 내수ㆍ수출 회복세 2007년 하반기에는 석유화학과 건설 경기가 부진한 반면, 조선ㆍ기계는 호조를 이어가고 전자와 반도체는 호전될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6월20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7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화학은 채산성 악화와 내수부진이 이어져 어려움이 지속되고, 수출증가율이 12.4%, 생산증가율이 6.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06년 하반기에 수출 0.9%, 생산 -2.9%로 부진한데 따른 반등으로 해석된다. 특히, 내수는 화섬ㆍ건설 등 연관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상반기에 1.2%, 하반기에 0.2% 줄어 2002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 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는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2006년 -12.9%에서 2007년 상반기 -6.8%, 하반기 -3.1%로 감소세가 둔화되고, 내수 역시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의류 소비증가 등에 힘입어 2006년 -8.9%, 2007년 상반기 -8.1%, 하반기 -5.1%로 감소 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출은 2005년 상반기 이후 1년반 만에 상반기에 플러스(2.7%)로 전환된 가운데 하반기에도 ASEAN과의 FTA 발효에 따른 섬유소재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1.9%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석유화학은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기준 +++ 섬유는 사류 기준| 고가 수주물량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조선과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기계 업종은 생산과 수출, 내수 등이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는 수출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상반기에 부진했던 내수부문도 상반기보다는 호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된다. D램 가격 폭락으로 상반기 부진했던 반도체는 하반기 D램의 가격 반등과 생산조절 노력 등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건설은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 등 부동산 관련규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어서 민간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내수가 2006년 수준을 유지하고 수출과 생산은 2006년의 부진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다소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표, 그래프: | 2007년 상반기 경기 및 하반기 전망 | <화학저널 2007/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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