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내수 침체 심각하다!
전경련, 3/4분기에도 0.9% 증가 그쳐 … 수출은 13.5% 증가 조선ㆍ철강ㆍ일반기계 등은 3/4분기 경기 호전이 예상되는 반면, 석유화학은 정체될 전망이다.전경련이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3/4분기에 종합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조선ㆍ철강ㆍ전기ㆍ일반기계ㆍ타이어 등이며, 건설ㆍ시멘트 등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은 3/4분기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하나 내수는 0.8% 증가에 머물러 수출이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은 약 4년에 육박하는 일감을 확보하고 있고 각종 신공법 개발로 생산성 향상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어 생산은 30.1%, 수출은 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은 조선ㆍ자동차 등 수요산업 경기 호조, 포스코의 파이넥스 가동, 현대제철의 열연설비 증설로 생산이 2.9% 증가하고, 도금강재를 비롯한 고급재의 해외수요 증가로 수출은 5.2% 증가할 전망이다. 일반기계는 조선ㆍ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기 호조와 일본ㆍEUㆍ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 증가로 내수판매는 13.2%, 수출은 1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는 발전기ㆍ변압기ㆍ차단기 등 주요 전기제품의 수요 증가와 동남아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생산은 18.4%, 수출은 15.7%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건설은 2007년 공공사업비 예산의 56%(110조원) 조기집행에 따른 하반기 물량 부족과 추석연휴로 인한 공사중단 등의 영향으로 8.0% 감소하고, 시멘트도 생산은 10.0%, 내수는 1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그래프: | 산업경기 전망 | <화학저널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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