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단백질 화장품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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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의대ㆍ프로스테믹스 공동으로 … 섬유아세포 자체증식 30% 증가 국내 대학병원 의료진과 바이오기업이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유래 단백질의 효과를 입증하고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했다.성균관대 의대 피부과 김원석 교수팀과 바이오기업 프로스테믹스는 지방조직에서 얻은 줄기세포가 만들어낸 단백질 혼합물이 피부재생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혼합물을 미국 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AAPE> 명칭으로 등재했다고 6월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로스테믹스는 AAPE(Advanced Adipose stemcell Protein Extract) 원료로 화장품을 생산해 7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국내 화장품원료집에 수록돼 있지 않더라도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된 원료로 만든 화장품은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 줄기세포 유래 단백질 성분이 처음으로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됨에 따라 줄기세포 단백질로부터 각종 주름예방 화장품과 피부과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진은 지방조직에서 지방을 제거한 세포를 여러 세대 배양해 줄기세포를 분리해 낸 후 줄기세포 배양액으로부터 줄기세포가 만들어낸 단백질을 얻었는데, 단백질을 피부의 섬유아세포(Fibroblast)에 처리하자 섬유아세포에서 생성되는 결합조직인 콜라겐의 양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섬유아세포 자체의 증식도 30% 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피부상처 재생 실험결과에서도 줄기세포 유래 단백질을 적용했을 때 적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상처 크기가 40%이상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섬유아세포는 피부의 진피층을 형성하는 콜라겐을 생산하는 세포이며 콜라겐의 양이 줄어들면 피부탄력이 줄고 주름이 늘어난다. 개발된 화장품 원료는 줄기세포 유래 단백질 혼합물로 vEGF, TGF, HGF, FGF, IGF 등 150여가지의 성장인자 단백질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분석됐다. 프로스테믹스는 6월12일 싱가폴 JSAP와 120만달러의 원료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미국.일본 등지에도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피부과 국제학술지인 피부과학(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 인터넷판에 8월 게재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7/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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