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T, 에틸렌 생산능력 350만톤 확장
PTTPE, No.2 100만톤 이어 No.2 100만톤 검토 … 원료로 에탄 사용 타이 국영 석유공사(PTT)가 에탄(Ethane) 크래커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PTT 그룹에서 석유화학 핵심기업인 PTTPE(PTT Polyethylene)는 Map Ta Phut에 에탄 베이스 No.1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크래커 건설에 착수한데 이어 2011년 가동 예정으로 에탄 베이스 No.2 100만톤 크래커도 건설하기로 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No.2 크래커는 제7 천연가스 분리설비에서 원료를 공급받을 예정인데, PTTPE는 No.2 크래커를 완공하면 에틸렌 생산능력이 총 350만톤으로 확대되면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에틸렌 생산기업으로 부상하게 된다. PTT는 현재 에탄 크래커 2기와 나프타(Naphtha) 크래커 1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에틸렌 생산능력은 총 140만톤(1기당 50만톤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PTT는 최근 수년간 원유ㆍ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석유화학사업의 수익성이 커지자 천연가스 분리 및 석유정제사업과의 통합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열쇠는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인 PTTPE의 에탄 베이스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로, 이미 LDPE(Low-Density Polyethylene) 30만톤 및 LLDPE(Linear Low-Density PE) 40만톤 플랜트도 동시에 건설에 착수했다. 원료는 제6 천연가스 분리설비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또 2008년부터는 에틸렌 생산능력 100만톤의 No.2 에탄크래커 건설을 검토할 방침이며 원료를 공급할 제7 천연가스 분리설비도 크래커와 비슷하게 2011년 가동할 예정이다. PTT는 PTTPE가 에탄 베이스 No.2 크래커를 완공하면 에틸렌 총 생산능력이 350만톤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생산기업으로 자리잡아 타이 내수공급은 물론 ASEAN이나 중국 등 동아시아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되고 있다. PTT는 일본 Asahi Kasei Chemicals 및 Marubeni상사와 합작으로 AN(Acrylonitrile) 플랜트도 건설하기로 하고 엔지니어링기업을 입찰ㆍ선정하고 있다. 2008년 이후 중동지역의 에틸렌 신증설이 연이어 가동함으로써 경쟁력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틸렌 유도제품 공급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동에서는 플랜트 건설자재 가격 급등 및 엔지니어링 수행능력 부족으로 일부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수요가 공급량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화학저널 2004/06/2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에틸렌, 국경절 전 재고 소진 여파 | 2025-10-01 | ||
[석유화학] 에틸렌, 미국 저가 물량 들어온다! | 2025-09-23 | ||
[석유화학] 에틸렌, 공급 부족에 상승세로… | 2025-09-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중국, 에틸렌 1억톤으로 확대한다! | 2025-10-02 | ||
[석유화학] 석유화학 재편 - ①한국, 에틸렌 감축 기준 불분명 죽고 살기 혈투 우려된다! | 202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