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세계 매출액 46.7% 차지 … 타이완은 40.8%에서 39.4%로 후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대형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 매출에서 타이완기업과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7년 1-5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국내기업의 대형 LCD 패널 매출은 109억300만달러로 세계 전체 매출액 233억4000만달러의 46.7%를 차지했다. 국내기업들이 2006년 234억3200만달러로 세계 전체 528억5900만달러의 44.3%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시장점유율이 2.4%p 상승한 것이다. 반면, AUO와 CMO 등 타이완기업들은 세계 대형 LCD 패널 매출 점유율이 2006년 40.8%(215억4600만달러)에서 2007년 1-5월 39.4%(92억200만달러)로 1.4%p 하락하면서 한국과의 격차가 2006년 3.5%p에서 7.3%p로 크게 벌어졌다. 타이완의 대형 LCD 패널 생산기업들은 매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한국을 바짝 추격했으나 2006년 1/4분기에는 43.2%로 한국 41.8%를 앞서기도 했다. 한국과 타이완에 이어 일본기업들의 대형 LCD 패널 매출 점유율은 2006년 11.4%에서 2007년 1-5월 8.0% 하락했지만 3위를 지켰고, 중국은 3.5%에서 3.7%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국내기업들이 2006년 38.8%(1억1041만장)에서 2007년 1-5월 41.0%(5834만장)로 2.2%p 높아졌고 타이완도 44.3%(1억2597만장)에서 46.5%(6618만장)로 높아졌다. 한편, 5월 세계 LCD 패널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5억3200만달러, LG필립스LCD는 12억5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대형 패널 출하량도 LG필립스LCD가 708만5000장, 삼성전자가 697만8000장을 출하해 최대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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