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ㆍ원자재 가격이 경제 “좌우”
전경련, 하반기 경영환경 우려 … Dubai유 59달러 수준이면 채산성 확보 2007년 기업경영은 2006년에 비해 소폭 개선되는 가운데 유가, 원자재, 대선 정국, 환율 등이 하반기 경제의 핵심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6월18일부터 22일까지 매출액 상위 600개 기업(응답 481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7월1일 발표한 <2007년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하반기 우리경제의 핵심변수로 유가ㆍ원자재 가격, 대선정국, 환율 등을 꼽았다. 응답기업 중 각각 40.7%, 22.3%, 14.4%가 하반기 경제의 핵심변수로 유가ㆍ원자재 가격, 대선정국, 환율을 지적했다. 채산성 확보를 위해서는 원화환율이 달러당 938원(응답된 수치의 평균), 유가는 배럴당 59달러(두바이 기준) 수준이 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현 환율수준(926원)에서 응답기업의 75.1%가, 현 유가수준(배럴당 65.8달러)에서는 75.3%가 채산성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영실적은 2006년 동기 대비 개선됐고 하반기 계획도 확대할 것으로 응답한 곳이 많아 2006년에 비해 경영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은 2006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62.5%,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49.9%, 투자와 신규고용 역시 늘어난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각각 40.5%와 37.2%로, 축소한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17.3%와 11.5%를 넘었다. 하반기 계획은 2006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77.1%, 수출은 59.3%, 투자는 50.7%가 확대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고용도 작년 하반기 대비 확대 계획을 세운 기업은 33.8%로 축소계획을 세운 기업 7.8%를 4배 이상 넘어섰다. 하반기 경기전망은 상반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50.3%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비슷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35.3%,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14.4%를 차지했다. 하반기 중점 경영전략에 대해 응답 기업들은 내부경영 효율화에 비중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기업들의 63.0%가 원가절감, 구조개혁 등 경영내실화에 주력하고, 매출 신장 등 외형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곳은 22.6%, R&Dㆍ시설투자 확대 등 성장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곳은 5.2%로 조사됐다. 하반기 정부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28.6%가 경제심리 회복을 1순위로 들었다. 원유 등 원자재 수급대책과 환율관리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해서는 각각 21.1%와 11.6%가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응답기업들의 15.0%가 내수진작 강화를, 10.0%가 투자촉진 시책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화학저널 2007/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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