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에틸렌 400만톤으로 확장
기초ㆍ특수 화학제품 투자 강화 … 동남아시아 화학산업 허브로 부상 싱가폴 정부가 에틸렌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싱가폴 경제개발청(EDB)은 특수화학 분야를 포함한 다운스트림 구축을 위해 최종적으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600만-800만톤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새로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DB는 Shell Chemicals의 나프타(Naphtha) 80만톤 크래커와 ExxonMobil의 제2기 크래커 증설계획이 구체화되는 2010년을 목표로 에틸렌 생산능력은 400만톤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새로운 석유정제공장(Refinery)을 유치하고 MTO(Methanol-to-Olefin)를 사업화함으로써 기초 석유화학제품의 임계점을 확립할 방침이다. 싱가폴은 석유화학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PCS(Petrochemical Corp. of Singapore)의 나프타 크래커 2기 및 ExxonMobil의 에틸렌 크래커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특수화학 분야인 화장품, 중간체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의 구축을 전제로 빌딩블록인 올레핀(Olefin)및 BTX(BenzeneㆍTolueneㆍXylene)의 생산을 중시하는 정책을 고수해왔다. EDB는 현재 Shell이 Bukom섬 소재 정제공장에서 생산하는 중질유분의 분해가 가능한 에틸렌 크래커 건설에 착수함과 더불어 에틸렌 100만톤 크래커 신설도 확정단계에 있다. 에틸렌 신증설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싱가폴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400만톤에 달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타이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장악하게 될 전망이다. 싱가폴이 올레핀과 BTX 플랜트 신설이 불가결하다고 판단한 것은 C4 이하의 유분을 베이스로 한 다운스트림의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설시기는 ExxonMobil의 No.2 나프타 크래커 계획이 구체화되는 2010년 이후가 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의 천연가스를 적절히 활용해 C1 케미컬에서 MTO 기술을 적용한 올레핀 플랜트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싱가폴은 세계 원유 유통량의 35% 거래에 참여하고 있어 원유 비즈니스에서의 우위성을 바탕으로 정제공장 건설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DB는 고부가가치제품 시장의 확대를 위해 빌딩블록을 확충하고, 기초화학제품과 고부가가치제품을 동시에 확대해가는 노선을 유지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07/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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