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바이오 에너지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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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obras, 2008-12년 15억달러 투자 … 바이오디젤 12억리터 확대 생산 브라질이 국영에너지기업인 Petrobras를 앞세워 바이오 에너지 대량생산 및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Petrobras는 7월 발표한 2008-12년 에너지산업 투자 확대 전략에 따라 에탄올(Ethanol)과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1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Petrobras 회장은 “2020년경에는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바이오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25%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브라질이 바이오 에너지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고수할 수 있도록 투자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etrobras는 자체 투자분 15억달러 이외에 민간투자를 유치해 투자 규모를 46억달러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계획을 통해 바이오디젤의 생산량은 현재 3억2900만리터에서 12억리터, 에탄올 수출량은 35억리터에서 47억5000만리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etrobras의 투자 계획과는 별도로 브라질 정부는 2008년부터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R&D)분야에 5억달러를 집중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바이오 에너지 수출량을 80억리터로 늘리는 계획도 마련했다. 에탄올은 2006년 기준 생산량은 미국이 185억리터, 브라질이 178억리터 수준을 기록해 양국이 세계 에탄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 이외에 중국이 38억리터, 인디아가 17억리터, 프랑스가 9억1000만리터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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