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에틸렌 800만톤으로 확장
아시아 석유화학 허브로 발전 … LNG 원료 사용 확대에 R&D 중심 싱가폴이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의 허브를 꿈꾸며 석유화학 신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EDB(Economic Development Board)에 따르면, 싱가폴은 장기적으로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을 8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에틸렌 크래커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싱가폴은 독일을 추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현재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210만톤에 불과하나 앞으로 3년 동안 4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hell이 2009-2010년 80만톤 크래커를 완공하면 에틸렌 총 생산능력이 300만톤에 가까워지고, ExxonMobil도 Jurong 섬에 80만톤 크래커를 건설할 계획 아래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폴은 에틸렌 신증설에 그치지 않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폴리머와 중간소재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범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을 기반으로 정밀화학으로 연결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중동과의 경쟁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초원료도 나프타(Naphtha) 중심에서 탈피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2년까지 LNG(Liquefied Natural Gas) 터미널을 건설하고 아시아와 중동에서 LNG를 수입할 계획이다. 싱가폴은 중국의 급진적인 석유화학 확장에도 대비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인 GE, Rhodia, AstraZeneca가 제조공장은 물론 아시아지역 총괄사무소를 중국에 빼앗겼으나 BASF, Mitsui Chemicals, Shell은 아시아지역의 화학 및 엔지니어링 센터 뿐만 아니라 연구센터도 싱가폴에 유치했다. 싱가폴은 R&D 투자도 2006년 50억S달러(33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GDP의 3% 수준인 120억S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7/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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